알툴즈 해외 마케팅에 뛰어든 2개월차 신입사원이 본 이스트소프트, '젊은 기업'

안녕하세요.

이스트소프트에서 알툴즈 해외 마케팅 업무를 맡은 gomsj 입니다.

회사에 입사하고 벌써 2개월이 지났네요.

이스트소프트, 알면 알수록 재밌고 특별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제가 다니는 회사이기 때문이 아니라 일반 기업과 다른 점들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신입사원으로서, 나름 여러 회사의 면접장을 오고 간 지원자로서
   이스트소프트의 가장 특색 있는 점을 소개해고자 합니다.

 

이스트소프트는 젊은 기업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어느 기업보다 젊습니다. 아직 회사 역사가 20년이 채 안돼서 그런 걸까요?

사람들의 생각과 제도가 어느 기업보다 젊다는 것,
   이 것이 제가 가장 크게 느낀 첫인상이었습니다.

 

임직원들의 나이 자체가 젊습니다.

제가 최종 면접 때 임원들 보고 깜짝 놀랐더랬죠.

사장님을 비롯해 참석했던 임원들이 많아 보여도 30대 중후반이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사장님 연세가 올해 서른 여덟이시더군요.

38살이면 대기업 과장쯤 오를 나이인데 한 회사의 수장이라니.

이미 눈치 챈 분도 계시겠지만 사장님이 38살이면 대부분의 임직원은
   그보다 나이가 적을 수 밖에 없지요.

제가 있는 부서에도 그 이상인 분은 아직 없습니다.

 

무엇보다 기존의 사고를 깨는 젊은 회사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단 모든 사원들이 사복출근 합니다. 그것도 많은 분들이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입니다.

경력이 좀 되는 선배님들도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셨더군요.

 

이 회사는 누구도 야근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상사 눈치 때문에 퇴근을 미룰 필요도 없습니다.

자기 업무를 시간 내에 끝낼 수 있으면 규정 시간 이후에는
   퇴근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런 분위기가 어색해서 입사 후 몇 주간은 일이 없어도
   늦게까지 남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다고 야근이 없는 건 아닙니다. 업무가 많을 때는 남아서 일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사원들을 위해 “지연출근제”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야근을 해서 10시에 퇴근하면 다음 날 오전 10시에 출근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전날 퇴근 시간에 따라 다음 날 출근 시간이 바뀌는 유연성,  

사원들을 생각하는 회사의 배려가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이런 사원들의 배려가 일에 대한 열정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도 야근을 강요하지 않지만 이스트소프트의 많은 사원들은 늦게까지 남아서
   자신의 일에 열정을 쏟습니다.

지연출근제를 사용할 때도 다음날 출근 시간보다 좀 더 일찍 회사에 도착해
   업무를 수행합니다.

 

젊다는 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고와 행동이라고 할 때,

젊은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일하는 자율적인 분위기와
   개개인의 개성과 능력을 배려하는 제도가

이스트소프트를 보다 젊게 만드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해놓은 것보다 할 일이 더 많은 이스트소프트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도 젊다.

 

저도 이 곳에서 하고 싶은 일이 참 많습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지금 이 순간에서 알집, 알씨나 알툴즈를 이용해 주시고,

또 계속해서 구매하고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 알들은 사용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쑥쑥 자랄 것입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고민하고 논의해 가며,

많은 분들이 더 잘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되도록

기능을 몰라서 못 쓰는 일이 없도록

좀 더 잘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는 부푼 꿈을 안고 여러 알(?)들과 조금씩 친해지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잠깐이지만, 여러분들께 제가 느낀 회사 분위기를 들려 드리고 싶었고,

이 외에도 이 것 저 것 많이 들려 드리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짧은 글솜씨로 작성했는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두 달 째 신입 사원 교육 과정을 밟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고 싶은

이스트소프트 알툴즈사업본부 전략마케팅팀 신입 마케터, gomsj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