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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줌인터넷 소식

이스트소프트 식구도 좋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뜻 깊은 바자회를 열다.

2009년 9월, 이스트소프트에서는 재미난 행사가 열렸습니다.

총무팀이 주최하고, 이스트소프트 전 사우들이 참여하는 '알뜰 바자회' 였는데요,

간간히 집에 묵혀두고 있는 게임기나 노트북 같은 IT기기들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직거래 되긴 했는데, 이렇게 전사적으로 진행된 적은 없었습니다.

 

일주일 남짓 기간 동안 총무팀에서는 전 사우들이 판매하고 싶은 물품들을 접수받았고,

게시판에는 바자회 상품 목록이 갱신되어 매일 새로 올라왔지요.

 

행사 당일 사옥 내 농구장 가득 상품이 진열되었고,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서 행사가 잘 진행되었습니다.

그간 매년 제작해 온 회사 단체 티셔츠나 기념품도 있고,  

유아용품, 유아용 카시트, 아기옷, 아기 신발, 이러닝 상품권, 동화책, 만화책 세트,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노트북, 카메라, mp3, 옷, 가방, 신발, 벨트, 머리핀, 인형 등등 상품 종류도 다양했다지요.

 

정가를 정해두긴 했지만,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즉석 가격 흥정을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바자회 행사장 한 쪽에서는 시설관리팀에서 기증한 핫바와 뻥튀기도 판매되었는데요,

바자회 분위기도 살리고 맛도 좋아서 인기가 좋았지요 ^^

 

다른 바자회와 달리 좀 특별했던 것은 알뜰바자회와 소아암환아돕기 모금행사를 병행한 것이었는데요,

총무팀에서 회사 유휴물품의 판매금액을 보다 뜻 깊은 일에 사용할 수 없을까 생각하던 차에 발견한 방법이라고 하네요.

 

머니투데이에서는 매월 각 기업의 참여를 받아 소아암환아를 돕는 모금행사인 [금요일의 점심]이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매달 금요일 하루 점심 한 끼를 굶고, 대신 그 식사 비용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입니다.

기부된 금액은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 환아들의 치료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알뜰바자회 행사장에도 자율 기부함이 비치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분들의 뜻을 모으고자 바자회 후에도 며칠동안 카페테리아에는 모금함이 비치되었고, 오가는 사우분들이 작은 정성을 보탰습니다.

 

                        ↓ 알뜰바자회 행사장에서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사우들 한컷~!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자회 행사 당시의 핫바와 뻥튀기 그리고 회사 유휴 물품 판매 금액 또한

소중한 모금 행사에 보태져, '이스트소프트 바자회 수익 기부' 라는 이름으로 머니투데이에 전달되었습니다.

 

관련 기사도 있어요. 이스트소프트 "소아암 환자에게 작은 힘 되길"

 

안 쓰는 물건 좋은 가격에 팔아서 좋고,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건들 장만해서 좋고,  

여러분들께 모금이라는 훈훈한 소식까지 전해 드릴 수 있어서 따뜻하네요~

참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오늘 여러분들도 마음 따뜻한 하루 되시기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