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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줌인터넷 소식

이스트소프트, 알툴즈 서포터즈와 밥퍼 다녀왔습니다.

따뜻한 밥 한끼 넉넉하게 대접하는 '밥퍼'에 이스트소프트 알툴즈 서포터즈와 함께 출동했습니다.




사랑의 쌀과 함께 말이죠. ( 600kg를 기부할 수 있게 해 주신 이스트소프트 착한 페이스북 이벤트 참여자 분들 감사합니다!)  

밥솥 청소 임무를 맡은 건장한 알툴즈 서포터즈의 남다른 앞치마와 장화, 특수 가공되서 물이 절대 들어갈 일이 없습니다. 큰 통이며 끊임없이 나오는 밥솥들을 깨끗이 닦느라 고생했다는 후문이 들립니다.
큰 밥솥을 20여개 씻었다니 정말 보통 일이 아니었겠죠?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양파, 양파는 정말 껍질이 벗겨지는 순간부터 눈을 따갑게 하죠. 이 수 많은 양파를 눈물을 흘리며 껍질을 벗겼습니다. (각자 맡은 업무가 다른 만큼 다음에 밥퍼에 가시는 분들은 양파를 피하실 수도 있습니다.)


고난이도에 해당하는 무썰기, 칼을 비스듬히 기울여 썰면 능숙하게 썰 수 있어요. 칼날은 날카로우니 베이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하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몇 분이 다치는 일도 있었어요. ㅠㅠ)


홀로 이렇게 밥퍼 앞치마 다림질도 했습니다. 사무실 한 켠에서 묵묵히 다림질을 했어요. 밥퍼에는 이런 임무도 있답니다.


정성껏 밥을 담아 식탁에 앉아계신 분들께 하나씩 전해 드립니다. 국물이 넘칠 수 있으니 조심 조심 날라야 해요.


밥과 국의 적당한 양을 찾는 일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관계자분께서 식판에 담긴 음식을 보면서 '국이 너무 많아요, 국물이 너무 적어요' 이렇게 계속 체크해 주셨어요.
 


오전 시간을 알뜰히 식사 준비로 보내고, 오후에 자리 정리까지 마치고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고 오늘의 임무를 마쳤습니다.

밥을 맛있게 드시는 분들을 보면서 잠시 힘든 이 시간을 참아낼 수 있었습니다. 늘 이 자리를 변함없이 지키는 밥퍼 관계자님들 존경합니다.

이스트소프트 밥퍼의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